자동차 구입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내 명의로 전액 현금을 줘서 구입하거나 할부를 이용해서 구입을 많이 합니다.
요새는 차량 구입 방법에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그 중에서 ‘장기렌트’와 ‘리스’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슷한 거 같은데 조금씩 달라서 애매하시죠?
이번 포스팅에서 확실하게 장기렌트, 리스를 비교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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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 VS 리스
장기렌트, 리스를 비교하기게 앞서서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할 때와 리스로 구매할 때의 차이를 표 한 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에 정리된 표를 보면, K5 가솔린 트렌드 A/T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에는 약 3000만 원의 금액이 발생하고,
리스로 구매할 경우에는 약 1800만 원이 발생합니다. 약 1300만 원 가량의 금액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금이 부족하거나,
차량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해당 차량으로 오래 운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는 리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장기렌트, 리스 공통점, 차이점
다음으로 이제 장기렌트, 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는 장기렌트, 리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것이며, 아래 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통점
월납입
장기렌트와 리스의 공통점은 바로 ‘월납입’입니다. 마치 월세를 내듯이 한 달마다 월납입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계약 때 맺은 기간이 끝나면 남은 잔금을 납부해서 내 차량으로 만들거나, 인수를 포기하고 재계약을 맺어 다른 차량으로 바꿔 탈 수 있습니다.
차이점
주행 거리 제한
리스는 연간 주행 거리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양한 차량과 프로모션 상품이 있고, 정말 내 소유의 차량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
장기렌트 자동차는 번호판이 하, 허, 호로 시작합니다. 제주도 등 여행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차량 번호판입니다.
반면에, 리스는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랜덤한 번호를 부여 받습니다.
하, 허, 호로 시작하는 번호판 차량은 물론 다 그렇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운전이 험하고 양X치가 운전한다는 인식이 강하죠?
그래서 장기렌트는 번호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 단점입니다.
보험과 세금
장기렌트로 이용하고 있는 자동차는 계약 만료 전까진 해당 렌트 회사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차를 몰고 있는 운전자에게는 보험료와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월납입액에 보험료와 세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료는 일 년에 한번씩, 자동차세는 일 년에 두번씩 금액이 발생합니다.
365일로 나눠보면 하루에 얼마 하지 않는 금액이지만, 한 번에 몇 십만 원씩 발생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보험료와 세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장기렌트가 장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명의로 세금과 보험료가 납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보험 이력은 중단된다는 점 상기하셔야 합니다.
반면에 리스는, 개인 소유의 자동차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세금, 보험료를 모두 본인이 납부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보험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설정하여 계약할 수 있고,
보험 이력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향후 장기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자산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국민 연금 보험료나 건강보험료가 오르지 않습니다.
고소득자들이 리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신용도 영향
장기렌트는 본인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습니다.
장기렌트 자동차를 소유한다고 해서 신용도의 상승, 하락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리스 자동차는 금융사와 계약을 하기 때문에 본인의 채무로 잡힙니다.
즉, 5천만 원의 자동차를 리스로 계약한다면, 5천만 원의 채무로 인해 본인의 신용에 영향이 간다는 의미입니다.
매 월 발생하는 월납입액을 밀리지 않고 잘 납입해야 신용도의 하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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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 리스 장단점
다음으로는 장기렌트, 리스의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기렌트 장단점
말 그대로 차량을 장기적으로 렌트를 해주는 상품입니다.
회사로부터 계약 일까지(년 단위) 차량을 렌트 받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초 계약할 때 기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월 이용 비용만 납부하면 업체로부터 차량 유지 관리, 정비와 사고 처리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장점
ㄱ. 취등록세 면제
개인 명의로 현금 혹은 할부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라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차량 가액에 따라 다르며 보통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내야 합니다.
장기렌트는 소유주가 렌트 회사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따로 취등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ㄴ. 보험 비용 없음
운전을 하다 보면 자의던 타의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사고 발생 시 손실을 최소화해주고 부담을 경감 시켜주기 위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
장기렌트의 경우에는 개인이 따로 자동차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월 이용비용에 모든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ㄷ. 세금 납부 없음
개인 명의로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됩니다.
매년 내야 하는 세금이 60만 원이라고 한다면,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달에 5만 원 꼴이라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한번에 30만 원을 내야 한다면 꽤 부담이 되는 금액일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는 앞서 말한대로 소유주가 업체이기 때문에 개인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월 이용 비용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부채와 자산으로 취급되지 않아서 건강보험료의 상승도 없습니다.
ㄹ. 차량 관리 비용 없음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소모품 교환이나 차량 정비에 개인의 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차 유지를 위한 비용은 업체에서 부담합니다.
ㅁ. 신용도 영향 없음
금융사와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닌, 사기업과 계약을 맺는 형식이기 때문에 차량 가액이 개인의 채무로 잡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신용도나 DSR 등에 영향이 없습니다.
ㅂ. 사고 처리 과정 유리
회사에서 사고 처리를 대행합니다.
따라서, 일정 금액의 면책금만 지불하면 자차 수리를 포함해 모든 사고 처리 비용을 면제 받습니다.
국산 자동차 기준으로 약 30만 원 정도이며,
전손의 경우에는 업체 별로 조건이 상이합니다.
또한, 사고의 횟수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습니다.
단점
ㄱ. 소유주
장기렌트는 개인 명의의 자동차가 아니라 업체 소유의 차량입니다.
이는 생각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ㄴ. 나이 제한
장기렌트를 하기 위한 최소의 나이는 만 26세 이상입니다.
일부 조건 추가로 그 이하의 나이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ㄷ. 최초 상태 유지 의무
계약이 만료되고 차량을 반납할 때, 처음 인수 받았던 자동차 상태 그대로 반납을 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서 처음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자동차 외부는 불가항력에 의해 손상되는 부분이 있어 최초 인수 상태와 비슷하게 유지, 관리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ㄹ. 중도 해지금 발생
계약 기간 만료 전에 계약 종료를 원할 시, 중도 해지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계약 시,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고 계약을 해야 합니다.
계약을 해지할 때 상당히 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계약을 해지해서는 안됩니다.
ㅁ. 하, 허, 호 차량번호판
장기렌트 자동차의 경우 번호판이 ‘하, 허, 호’로 시작합니다.
난폭 운전, 양X치 등 갖가지 안 좋은 수식을 달고 다니는 인식의 번호이기에,
신경 쓰인다면 장기렌트 보다는 리스로 가는 게 맞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사장님, 대표님 자동차라는 인식도 있어 현명하게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ㅂ. 높은 보험 비용
월 납입액만 내면 된다면서 무슨 소리지? 할 수 있는데, 월 납입액만 내면 보험료는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렌트 회사를 통해 보험을 계약하면 개인이 보험을 알아보고 계약 맺는 것보다는 다소 비싸게 계약이 맺어집니다.
이것이 월 납입액에 포함되어 있어 보험료가 비싸다고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나 사고 이력이 화려해 보험료가 비싼 분들에게는 역으로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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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장단점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 누구나 리스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리스 업체로부터 차량을 대여받는 방식이고, 역시 매달 월 이용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리스 업체는 일반 사업체가 아닌 ‘캐피탈=금융사’를 의미합니다.
리스에는 금융 리스와 운용 리스가 있습니다.
금융리스는 할부, 캐피탈과 비슷합니다. 돈을 빌려 자동차를 구매한 뒤, 원금과 이자를 달마다 갚는 방식입니다.
운용리스는 장기 렌트와 비슷합니다.
새 자동차를 리스 회사 이름으로 구매하고 계약 기간 동안 월 리스비를 내는 구조입니다.
보통 광고에 나오는 리스 자동차는 운용 리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운용 리스는 자동차를 업체로부터 빌려 타는 것이고, 금융 리스는 ‘돈’을 업체로부터 빌려 자동차를 구매하는 개념입니다.
장점
ㄱ. 최초 발생 비용 없이 차량 인수 가능
자동차를 구입할 때, 차량 가액 외에 취등록세 등의 부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동차 리스 이용 시에는 최초 취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ㄴ. 절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의 경우에는 연간 1,000만 원까지 비용 처리가 가능합니다.
ㄷ. 일반 번호판 사용
장기렌트의 ‘하, 허, 호’ 번호판과 달리 일반 번호판과 같은 번호를 받게 됩니다.
ㄹ. 계약 종료 후 차량 인수 선택 가능
설정한 기간만큼 자동차를 타고나면, 차량의 반납 혹은 인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납은 리스 업체에 자동차를 반납한다는 의미이고,
인수는 타던 차량을 당시 중고 시세로 내 명의로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ㅁ. 보험 경력 인정 가능
자동차 리스는 보험을 개인이 따로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리스를 맺은 기간이 운전 경력과 보험 연수에 고스란히 인정됩니다.
무사고 운전 경력과 장기 운전으로 추후 자동차 보험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ㄱ. 주행거리 제한
리스 자동차는 최초 계약 시, 연간 운행 거리를 설정하게 됩니다.
보통 연간 최대 30,0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설정한 운행 거리를 초과하게 되면 1km/100원 등의 조건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ㄴ. 보험 가입, 연장에 대한 번거로움 및 비용 부담
리스 자동차는 보험 가입을 개인이 따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최초 리스 시 보험 계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또 매년 연장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30~100만 원 정도 발생하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ㄷ. 신용도 영향
자동차 리스는 캐피탈, 즉 금융사를 통해 상품을 가입하기 때문에 자동차 가액이 본인의 채무로 설정이 됩니다.
리스 자동차를 운용하고 있을 때, 다른 대출이나 부동산 구매를 할 때 기존 대출로 인식됩니다.
신용대출 한도축소 혹은 DSR 초과 등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내 집 마련, 결혼 등으로 큰 대출 계획이 있다면 리스는 불리합니다.
ㄹ. 중도 해지 위약금 발생
장기렌트와 동일하게 리스 차량도 운행 도중 해약 시 중도 해지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정리
장거리 운전이 많고, 초기 비용이 부담되고, 신용도에 영향이 없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장기렌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렌트는 사고 처리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거나 사고 이력이 화려한 사람이라면 장기렌트가 유리합니다.
반면에, 차종에 무관하고 무사고 경력이 길어서 보험료가 적게 나가는 사람이라면 리스를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아래는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만한 포스팅입니다.
신차 결제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신차 결제방법 구매방법 4가지
챗지피티 플러스 ChatGPT 반값에 이용하는 방법 – 고잉버스(goingbus)
해당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