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절차 초보 자동차 구매 가이드
그간 타던 중고차를 팔거나 아니면 아예 새 차를 사려고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신차 구매 절차 가이드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무얼 중점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지 그 막막한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제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진 이 글이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매우 길어서 다 읽고 나면 피곤할 수도 있지만, 분명 큰 도움이 될만한 신차 구매 절차 가이드라고 자부합니다.
목차로 보는 신차 구매 절차
초보를 위한 신차 구매 절차, 큰 틀에서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집 근처 대리점의 딜러에게 일임하기
- 생애 첫 신 차니까 내가 직접 알아보기
1번의 경우에는 대리점에 가서, “나 차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부분이기에 신차 구매 절차 가이드라고 말할 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2번 선택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구입시 발생하는 프로세스 순서대로 설명 드리며,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차량 스펙 및 옵션 결정
- 딜러 알아보기 및 견적 내보기
- 차량 계약 준비
- 차량 대금 준비 및 결제
- 결제 후 준비사항
- 자동차보험 알아보기
- 차량 출고 검수 및 기초 작업
- 자동차 등록 및 번호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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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 스펙 및 옵션 결정
우선, 이 과정이 가장 고민이 많이 되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랬으니까요.
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 키워드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령, 차량의 용도, 사용 목적, 차량의 종류, 디자인, 엔진 성능, 크기, 옵션 등이 있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10분만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을 쳐다보고 있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 줄 아십니까? “와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정말 다들 다르게 생겼다.”입니다.
즉, 이처럼 차량 선택은 취존, 취향 존중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조언을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추천해줘!”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어도 차량의 종류는 골라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고 난 후, 자동차 커뮤니티나 해당 차량 카페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출고인증 게시판 등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등급의 차량을 선택하면 중박은 칠 수 있습니다. 또, 높은 확률로 “출고 등급”, “출고 트림” 등의 투표가 있을 거라서 해당 부분 확인하시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근데, 막상 자동차 커뮤니티나 해당 차량 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쭉 읽다가 보면,
이미 출고한 사람들이 확인한 차량의 결함과 이로 인한 불만, 불평 등 차량에 대한 안 좋은 말들이 머리 속에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그럼 이 때 “아? 이건 좀 아닌데? 다른 차도 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면 이때부터 햄스터 쳇바퀴 도는 것 마냥 무한 루프에 빠지게 되고,
또 주변인으로부터 “그돈씨”를 듣다 보면 차종 선택에만 적어도 2주~1달은 소요됩니다.
주변인들은 본인들이 돈 내고 사는 차가 아니기 때문에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는 편입니다.
물론, 주변인들이 똑같은 과정을 거쳐서 차를 구매했고,
구매한 차를 타면서 느낀 감정들을 전달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내가 탈 차를 사는 것이기 때문에 내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결국 웃긴 건, 돌고 돌아서 내가 처음 마음 속으로 정했던 차량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겁니다.
“나는 선택장애인가 흑흑”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과정은 절대 무의미한 게 아닙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차량을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심사숙고했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됩니다.
시승 관련
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마음속으로 차량을 결정했다면 차량을 직접 시승해봐야 합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고 인터넷, 주변인, 차량소개책자 등을 통해 입수한 정보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차량에 올라보고 시운전을 하면 느껴지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내가 정말로 사고자 하는 차량이라면 없는 시간 쪼개서 반드시 시승을 해봐야 합니다.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시승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몸으로 느낀 것을 글로 남기고 나중에 상황을 복기해가며 비교를 해보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불확실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직접 동시에 비교를 해보고 그 자리에서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승 정책은 대리점마다 다를 수 있고 영맨의 재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
보통 시승 시스템의 경우 1일/1인/1차량이기 때문에 당일에 동시에 두 대를 비교해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혹시 생각하는 차량이 두 대 이상이라면 지인과 동행하여 동시에 두 대의 차량을 시승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팁입니다.
2. 딜러 알아보기 및 견적 내보기
원하는 서비스 생각해두기
딜러를 알아보기 전에 내가 받고자 하는 서비스에 대해 대략적인 바운더리를 잡아 놔야 합니다.
차량 서비스(썬팅, 블랙박스, 하부코팅 등)를 받을 것인지, 오로지 현금으로 받을 것인지 등 간단하게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카페나 지인에게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미리 조사하고 딜러를 알아볼 때 먼저 역으로 제시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시 조건을 수용하거나 깎거나 혹은 오히려 더 나은 서비스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안한 조건도 수용 못하는 딜러라면 가차없이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면 되겠죠?
저의 경우에는 전액 현금으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영맨이 제공하는 썬팅, 블랙박스, 하부코팅 등의 품질 및 비용보다,
차라리 현금을 받고 직접 업체 알아보고 시공 받는 게 더 품질이 좋고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딜러를 알아보는 방법
이제 딜러(영맨)을 알아봐야 합니다. 딜러를 알아보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집 근처 대리점 방문
- 지인 추천
- 인터넷을 통한 소개
1. 집 근처 대리점 방문
1번의 경우, 집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 찾아가서 “차량 구매를 하려는데요..”라고 말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점이 있고 대리점이 있습니다.
지점의 경우는 자동차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입니다.
따라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월급 받는 정직원들입니다.
반면에, 대리점은 개인사업자가 운영을 합니다.
여기서 바로 이해한 분들도 있을텐데요.
차량을 구입하려고 할 땐 지점보다는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지점은 기본적으로 월급을 수령하기 때문에 판매 수당이 매우 낮습니다.
반면에, 대리점은 판매 실적에 따른 수당이 굉장히 큽니다.
들리는 소문에 대리점 판매 수당이 지점 판매 수당의 4~5배라고 합니다.
판매수당이 크기 때문에 대리점 직원들은 고객과 계약을 하기 위해 갖은 정성을 쏟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차량 보유대수에서 차이가 좀 있습니다.
지점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최신 차량의 공급이 빠르고 보유 차량 수도 많아 시승에 유리합니다.
반면에, 대리점은 지점 대비하여 매장 크기가 비교적 작고 보유 차량 대수도 적은 편이어서 시승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승은 지점에서 하는 걸 추천하고, 계약은 대리점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점의 경우에는 간판에 ‘지점’이라는 단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가령, 현대자동차 서초남부’지점’이라고 적혀 있다면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점’이라는 단어가 붙지 않은 경우에는 모두 대리점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도곡중앙’대리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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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인 추천
친구의 친구, 부모님의 지인, 학교 선배, 옆집 아저씨 등 다양한 종류의 인간관계가 존재합니다.
다만, 영맨을 지인에게 소개 받는 것은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인과 껄끄러워지는 걸 염려하여 고객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사항도 말 못하게 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로 다 퍼주는 지인 영맨도 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인터넷을 통한 소개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보배드림, 뽐뿌, 다나와 자동차 등)나 해당 차량 카페(네이버, 다음 등)에 들어가면 영맨 소개를 위한 게시판이 따로 존재합니다.
해당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다양한 딜러들이 연락을 해올 것이고, 조건을 비교하여 가장 마음에 드는 조건을 제시한 영맨과 계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위 3가지 방법에서 인터넷을 통해 딜러와 연락하였습니다.
집 근처 대리점까지 내 발로 직접 걸어가는 게 매우 귀찮았고(주요 이유),
또한 몇 천하는 자동차 사는데 내가 직접 가기까지 해야 하는 게 몹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과 옵션사양을 정리해서 사이트에 글을 남겼습니다.
빠르게 13명의 딜러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다.
혜택이 가장 좋은 순서대로 정렬해서 얘기를 시도해봤고, 가장 말이 잘 통한다고 느껴진 3번째 딜러와 계약을 했습니다.
몇 만원짜리 물건을 사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계약을 하고 싶었습니다.
왜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말 안 통하면 답답하고 내 속만 터집니다.
그리고 혜택의 차이도 꼴랑 5만원 차이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3번째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경쟁 구도 때문에 대개 인터넷 딜러들이 가장 좋은 혜택을 준다고 하기는 하지만,
물건을 살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인 “많이 알아보고 많이 비교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사람 대 사람간 계약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고, 구매자라고 갑질하지 않고 잘 대해주시면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또 너무 호구같이 보이면 안 됩니다. 어렵죠? 그냥 적절하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3. 차량 계약 준비
다양한 딜러들을 알아보고 조건들을 비교해서 나에게 맞는 딜러를 골랐다면, 이제 계약을 진행해야 할 차례입니다.
말 잘 통하고 일 잘할 것 같은 딜러를 선택했어도 딜러가 작성한 계약서는 2~3번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듣고 작성하기에 휴먼 에러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사양이 정확하게 계약서 상에 들어갔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계약서 상에 색상이 잘못 기입되어 있는 걸 차량 출고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케이스도 간혹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는 물론 딜러의 잘못이 크긴 하지만, 어떻게 방법이 없습니다.
원치 않는 색상으로 인수하던가, 말도 안 되는 트집 잡아서 인수거부를 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인수거부를 하게 되면 전산에 올라가서 나중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긴 합니다만, 카더라입니다.
참고해야 할 사항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계약금은 통상 10만원이며, 구매자 측 사유로 계약해지를 하게 되면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제조사 측 사유로 계약해지가 되면 당연히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당장 필요한 서류는 없고, 영맨에게 기본 인적사항과 운전면허정보 정도 알려주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 영맨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 탁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계약서에 탁송 여부를 기재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가서 직접 출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딜러에게 말하면 일정 조율해 줍니다. - 제조사 홈페이지 등에 가서 셀프 견적내기 서비스로 영맨과 계약한 자동차의 기본 금액이 차이가 없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이 때, 가격이 일부 상이하다면 옵션이 잘못 들어갔거나 계약서 작성 간 실수가 있었을 수 있기에 다시 한번 계약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견적서에는 딜러가 제시하는 추가 서비스(현금 or 썬팅, 블랙박스, 언더코팅 등) 내역이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약서에서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공식할인 내역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맨에게 제공받기로 한 서비스 내역을 문자나 카톡으로 남겨 두시거나 녹음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드문 케이스로 말을 바꾸는 딜러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증거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4. 차량 대금 준비 및 결제
계약을 잘 진행했다면, 차량을 어떻게 결제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차량의 결제방법에 따라 준비과정도 다르고 혜택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제 방법에는 크게 현금 일시불, 마이너스 대출받고 일시불, 카드 할부 등이 있습니다.
보유한 현금이 충분하고 귀찮게 질질 끄는 게 싫다면 일시불로 결제하는 게 가장 간편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토캐시백 등의 혜택을 위해 현금으로 선수금 50%를 내고 나머지 50%는 카드할부나 대출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카드사를 중간에 끼고 결제를 하게 되면 차량대금의 약 3% 정도를 캐시백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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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시백: 현금 환급 프로세스
- 오토캐시백율이 가장 높은 카드사를 알아보고 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 때도, 자동차 커뮤니티나 차량 카페 이용하시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혜택보다 상담원이 자체 제공하는 혜택을 끼는 게 더 조건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 지정 담당자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을 진행하기도 수월합니다. - 카드 실물 수령 전에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상담사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미리 알려줍니다.
- 딜러로부터 결제 요청을 받았다면 카드상담사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면 차량 대금 입금을 위한 가상계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가상계좌에 차량 대금을 입금시킨 후, 딜러에게 발급받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전달합니다.
**입금하기 전에 가상계좌가 본인 명의의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담당자가 관리하는 고객이 많으면 간혹 휴먼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딜러가 해당 카드로 결제를 하고, 돈은 해당 가상계좌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 캐시백은 보통 차량 대금 결제를 한 다음 달에 본인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죠? 그런데 글로 읽을 땐 간단해 보여도 막상 닥치면 헷갈리는 순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담당 상담사가 시기에 맞춰 잘 알려주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카드사가 요구하는 카드유지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령, 3개월 이내 해당 카드로 30만원 사용, 12개월간 카드 유지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5. 결제 후 준비사항
이제 돈 관련된 것들은 전부 마쳤고, 오롯이 자동차만을 생각해야 될 때입니다.
딜러에게 썬팅, 블랙박스, 하부코팅 등의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면 다시 한번 필름업체, 제품명 등을 확인해보고 차량 출고 전까지 여유롭게 기다리면 됩니다.
따로 시공 서비스 말고 현금으로 지원받기로 한 경우에는 여러 정보들을 알아봐야하는 시기입니다.
썬팅은 어느 회사 무슨 필름으로 할지, 블랙박스는 어느 회사걸로 할지, 하부 코팅은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 요즘에는 썬팅 업체에서 차량 출고검사를 해주거나, 차량 출고일에 맞춰 출고검사 전문가를 썬팅 업체로 부르기 때문에 썬팅 업체의 위치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썬팅 시공을 한 이후에는 중대 결함 발견 시에도 차량 교환이 아닌 수리로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험주행을 며칠 할 생각이라면 썬팅 시공은 나중에 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팁
- 국민 썬팅 농도는 전면 35%, 측후면 15%입니다.
- 블랙박스는 적당히 후기 좋은 걸로 사면됩니다!
- 굳이 언더코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요즘 차는 하부 부식에 내성이 강합니다.
다만, 개인의 취향이므로 선택하면 됩니다!
6. 자동차보험 알아보기
차량출고 전에 자동차보험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차량이 출고되기 전에 담당 딜러가 차대번호를 미리 알려주는데, 이 차대번호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됩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 롯데손해, DB다이렉트 등 다양한 자동차 보험사가 있기 때문에 각기 견적을 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보험을 가입하면 됩니다.
사람에 따라, 운전 경력에 따라, 차종에 따라 보험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귀찮다고 한 군데만 알아보고 가입하지 말고, 여러 군데를 비교해서 결정해야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커피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으니 잘 이용하면 좋습니다.
또, 보험료를 결제할 때 카드사마다 캐시백, 주유권 증정 등의 혜택이나 무이자 할부 등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결제 전에 꼼꼼히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차량 출고 검수 및 기초 작업
차량이 출고되면 딜러에게 차량이 출고됐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탁송을 신청한 경우, 집, 직장, 썬팅 업체 등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내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직접 출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직접 사업소로 가서 검수 절차 거쳐서 인도 받으면 됩니다.
미리 만들어 둔 신차 검수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차분하고 냉정하고 꼼꼼하게 차량 검수한 후에 인수증에 사인을 하면 됩니다.
“내가 나를 못 믿겠다”하는 분들은 검수 전문가에게 동행 및 검수를 요청하셔도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차량 검수까지 해주는 썬팅 업체를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썬팅 업체 이용 시, 차량에 이상이 없고 인수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 썬팅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추가적인 정보로는 썬팅 시공에는 약 2~3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썬팅 시공 후 3일 뒤 쯤 필름이 자리를 잡고 나면, 그 때 블랙박스를 설치하며 블랙박스 설치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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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동차 등록 및 번호판 장착
임시번호판을 떼러 갈 때, 즉 자동차 등록을 할 때 필요한 서류와 절차 설명드립니다.
임시운행증, 자동차 제작증, 본인 운전면허증, 보험증서 등을 챙기고 관할 시청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돈이 필요한 절차가 있으니 지갑도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취득세 납부, 공채 매입, 번호판 제작 등으로 비용이 발생합니다.
공채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을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취등록세는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자동차 등록 및 번호판 장착 과정
- 시청 ▷ 교통과 ▷ 차량신규등록 창구로 갑니다.
-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면 모니터에 차량번호를 8~10개 정도 제시해줍니다.
- 원하는 차량번호를 고릅니다.
원하는 차량번호가 나오지 않았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마침 없다면,
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떼를 써서 새로운 번호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맘에 드는 번호가 나오지 않으면 그날 차량등록은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진행하면 됩니다. - 차량번호를 골랐다면,
세무과에 가서 취등록세 납부 지로용지를 받고 은행에 가서 취등록세 결제를 해야 합니다. 공채 매입도 해야 합니다. - 일련의 납부 과정이 완료된 후에 1번 장소로 다시 가면 자동차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발급받은 자동차등록증을 들고 털래털래 번호판을 제작하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보통 근처에 붙어있습니다.
대략 2~3만원 하는 비용을 결제하면 번호판을 제작해주고 장착까지 해줍니다. - 자동차 등록 절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자동차 등록은 끝났지만, 아직 할 게 남았죠. 딜러에게 자동차등록증을 팩스로 송신해야 합니다.
현금 지원을 선택한 경우에는, 딜러가 자동차등록증을 확인하면 계좌로 현금을 바로 이체해줍니다.
카드사를 이용해 오토캐시백 혜택을 받기로 했다면, 담당자에게 자동차등록증을 팩스나 사진으로 전송합니다.
담당자가 확인하고 카드유지조건을 지키면 다음 달에 계좌로 금액이 환급됩니다.
신차 구매 절차 마무리
끝! 생애 첫 신차를 구입하려는 분들을 위한 기초적인 신차 구매 절차 가이드였습니다.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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