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S8 Pro Ultra 후기 : 내 구매 인생 최대 실수… (다른 청소기가 눈에 안 들어와요)
이번 포스팅은 제가 내돈내산 6개월 로보락 S8 Pro Ultra 후기 공유하고자 합니다. 6개월동안 사용하면 느낀 점을 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 청소기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 구매 인생 최대의 실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기대 반, 의심 반
작년 겨울에 청소 열심히하고 있는데 갑자기 청소하는 게 너무 귀찮아졌고 급늘어지는 느낌에 났습니다. 그래서 로봇 청소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 제품을 검색해 보면서 계속 눈에 띄던 로보락 S8 Pro Ultra를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좀 의심이 많았습니다. 사람들 반응이 좋긴 하지만.. 이거 다 바이럴아닐까? 다 짜고 치는 고스톱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과연 요딴 로보트가 내 손으로 하는 청소만큼 내 집 청소를 깨끗이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청소하고 있는 로보락을 보고있으면 후회가 됩니다..
무슨 후회요?
“아~~~ 조금이라도 빨리 사서 광명 누릴 걸…” 이라는 후회요.. 고민만 하고 빨리 사지 않았던 제 자신이 밉더군요…
로보락 S8 Pro Ultra 후기 성능 장단점 간단히
6000Pa 흡입력
로보락 S8 Pro Ultra는 6000Pa의 흡입력을 가집니다. 로봇청소기 중에 흡입력이 센 편에 속하는 편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온다면 제 경험을 한번 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반려동물인 웰시코기의 빨강색 털이 집 거실에 있는 러그에 박혔었어요. 잘 아시겠지만, 웰시코기 털 색깔이 빨간색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기한 마음에 치우지 않고 그대로 뒀었습니다.
강렬한 빨강색이었기 때문에 지나가다 눈에도 잘 보였습니다. 로보락 S8 Pro Ultra 사고 돌려보기 전까지는요..
로보락 S8 Pro Ultra가 가진 특징 중 하나가 카펫도 자동으로 올라가며, 카펫에 걸리지 않게 물걸레를 들고 흡입청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신반의하며 집 거실을 한번 시험 청소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주변 바닥 잘 치우고 러그 위에 올라가서 몇 번 왔다갔다 거리면서 청소를 하더니 내려왔습니다.
청소가 끝난 후, 쇼파에 앉으면서 습관처럼 봤던 러그에 있던 빨간털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러그에 박힌 강아지 털까지 싹 제거해주는 힘입니다!
목재 바닥, 카펫, 타일… 어떤 바닥이든 문제없다고 합니다. 특히 카펫 부스트 모드를 켰을 때 말끔해지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로보락 S8 Pro Ultra 실사용 후기
첫 시범청소 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러그에 박혀있던 제 반려견 털을 청소기가 빨아갔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전에는 청소기 밀고, 걸레질 하고 등등 30분 넘게 걸리던 거실 청소가 20분 만에 끝나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구석구석 깨끗해졋고 소파 밑에도 알아서 들어가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나왔습니다.
로보락 구매 이후 6개월은 로보락 덕분에 제 일상이 굉장히 여유가 많아지고 편리해졌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짬내서 잠깐 청소하던가 혹은 주말에 시간내서 청소하느라 시간 날리는 건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이제 그 시간에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로보락 S8 Pro Ultra 장단점
로보락 S8 Pro Ultra 후기 장단점 표
장점 | 단점 |
---|---|
1. 강력한 흡입력과 청소 성능 | 1. 다소 높은 가격대 |
2. 다양한 바닥 재질 대응 | 2. 최대 출력 시 소음 발생 |
3. 자동 물걸레 세척 및 건조 | 3. 좁은 공간에서 간혹 헤매는 모습 |
4. 사용자 친화적 앱과 조작법 | 4. 물걸레 천 거치대 미분리 |
5. 시간 절약으로 삶의 질 향상 | 5. 원격 홈 모니터링 기능 부재 |
6. 음성 명령 지원 |
근데 이 정도 단점은 전반적인 만족도에 비하면 정말 사소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경꺼도 될 수준이라 생각해요.
로보락 S8 Pro Ultra 후기 마무리
로보락 S8 Pro Ultra를 6개월 정도 사용해보니 우리 집 청소는 이제 그냥 얘한테 다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써보니 청소 성능이 정말 뛰어나고 관리도 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청소에 시간을 뺏기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처음엔 좀 귀찮을 수 있어요. 기계가 집 구조를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예상 못한 곳에 걸리기도 하고 돌발 행동도 할 수 있어서 처음 며칠은 꼼꼼히 봐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쯤이야 뭐.. (당연히 극복해야죠? 얼마짜린데..). 몇 번 돌려보면서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알아서 청소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초반 세팅의 귀차니즘만 잘 참고 넘긴다면, 진짜 우렁각시 들인 것처럼 청소에서 해방될 수 있어요. 특히 넓은 집이라면 더욱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작은 원룸에 사시는 분들은 잠깐 고민해보세요. “이 정도 사양의 청소기가 우리 집에 꼭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거든요. 성능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가격이 꽤 나가는 건 사실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로보락 S8 Pro Ultra는 정말 사길 잘한 것 같습니다.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지난 날의 저에게 사과하고 싶네요. 왜 더 빨리 사지 못해서, 과거의 나를 힘들게 했을까..라고.
시간을 아끼고 더 아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값어치를 할 거라고 자부합니다. 초기 투자 비용과 초기 귀차니즘만 잘 견디어 낸다면 앞으로 청소 걱정 없는 인생을 사실 수 있을 겁니다.
과장 좀 보태서 말씀드리자면, 로보락 S8 Pro Ultra를 산 게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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